크기는 가로 298㎝, 세로 265㎝로, 화면 구성은 상단은 복잡하고 하단은 비교적 간략한 구도인데, 이는 조선 후기 불화에 전형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형식이다. 중앙의 높은 대좌 위에 결가부좌를 하고 있는 본존불은 아미타여래로, 단아한 얼굴에 신체가 건장하여 안정적인 비례를 이루고 있다.
광배 주위로는 벽지불과 10대 제자상들이 에워싸고 있고, 상단에는 용왕·용녀·아수라·가루다·건달바·긴나라·금강역사 등의 팔부중이 배치되어있다. 중·하단에는 제석과 범천, 4보살, 좌우협시인 백의관음보살과 대세지보살 등의 6대보살을 그려 넣었는데 지장보살이 생략되어 있어 특이하다.
보광전에 두루마리 형태로 보관되어 있다가, 현재 극락전 아미타여래좌상의 후불탱화로 봉안되어 있다.
화기(畵記)에 의하면, 영조 35년(1759)에 아미타불을 개금하면서 이 불화를 조성하였으며 오관, 혜관, 민오 등이 화원으로 참여하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입장료 : 없음
주차시설 : 없음
장애인 시설 : 없음
인접 관광안내소 :
기타 관광정보 및 외국어 안내 서비스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