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상의 전체 높이는 138㎝로 네모난 얼굴에 표정은 없다. 머리는 소라모양의 나발이 촘촘하고 육계와의 경계가 불분명하다. 통견인 불의는 두껍고, 내의는 가슴을 수평으로 가로지르고 있으며 오른쪽 법의가 내의 안으로 들어가고 있다. 양 손목은 따로 제작하여 끼워 넣었으며, 수인은 아미타불이 중생의 신앙심이나 성품의 깊이에 따라 9등급으로 나누어 교화하여 구제한다는 뜻의 아미타구품인을 취하고 있다.
현등사 극락전 안에 봉안되어 있으며, 복장유물은 유실되어 전해 오지 않으나, 목조 아미타좌상 뒤에 걸려 있던 아미타회상도(阿彌陀會上圖)의 화기(畵記)에 “건륭 24년(1759)에 아미타불을 개금하고, 후불미타회상도 1부를 조성하였다”라고 되어 있어 1759년 이전에 제작되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불상 바닥에 1942년에 일본인 승려가 개금하였다는 개금 발원문이 적혀있다.
입장료 : 없음
주차시설 : 없음
장애인 시설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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