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탑의 지대석에는 2단의 괴임대가 있으며 네 귀의 합침이 뚜렷하다. 탑몸돌과 지붕돌은 각각 하나의 돌로 만들어졌으며 탑몸돌에는 모서리 기둥이 표현되어 있다. 지붕돌의 아랫쪽에는 지붕받침이 있으며 2층이 4단, 3층이 3단으로 위로 올라갈수록 줄어드는 형태이다. 낙수면의 경사가 비교적 완만하고 추녀는 수평으로 흐르다가 끝에는 급하게 반전되었다.
이 탑을 지진탑이라 부르는 이유는 고려 희종 때 고승인 보조국사가 이곳을 지나다가 석등에서 불빛이 나옴을 발견하고 수 백년 동안 폐사되었던 사찰을 재건할 때 이곳 현등사 땅의 기운을 누르기 위해 세웠다는 전설이 전하기 때문이다.
입장료 : 없음
주차시설 :
주차장 3,750㎡ (250대 수용)
주차장 -> 현등사 1시간 소요
장애인 시설 : 없음
인접 관광안내소 :
기타 관광정보 및 외국어 안내 서비스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