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등사
현등사 경내 큰 돌축대 위 왼쪽끝에 세워져 있는 조선 초기의 3층석탑으로 높이가 3.7m이며 없어진 부분이 없이 상륜부까지 거의 완벽하게 남아 있다. 이 석탑은 방형 3층석탑의 일반적인 특징을 보이고 있으나, 고려시대의 석탑에서는 볼 수 없는 특수한 기단형식과 표면에 장식된 문양의 양식적 특징 등으로 보아 조선초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