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주말에 명지산 등산을 한 사람입니다. 명지산을 등반하고 하산을 하다가 시각장애인 한 분을 마주쳤었는데 한참 내려오다보니 그 시각장애인분의 카드지갑을 줍게 되었습니다. 거리가 많이 벌어진 탓에 어쩔수없이 들고 하산을 하여 명지산 입구에 있는 관리소를 찾게 되었습니다. 그곳에서 분실물을 주웠으니 맞기려고 하였으나 돌아오는 대답은 그런거 우리는 모른다. 그냥 창문앞에 두고가면 찾고싶으면 가져가겟지 아니면 우리는 모르는일이니 찾아주고싶으면 직접 찾아주라고 그렇게말해서 그냥들고 직접찾아주려고 우체국들려서 우체국에서 주소로 붙여드렸습니다. 솔직히 개인 물품이고 신용카드도 들어있는 지갑인데 그냥 앞에다 두면 찾아가거나 누군가 가져가겟지라고...말하는데 기분이 좋지 않더군요. 솔직히 관리인이 나는책임지기싫다 귀찮은거 왜 주워왔냐 식의 말투였고 그래서 더기분이 안좋았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니 그곳에 관리인은 왜 앉아있는지도모르겟고 창문을 두둘겨도 좀있다가 나와보시고 문도 닫혀있고 안에 사람이있는지 없는지도 모르는뿐더러 귀찮다는식의 태도를 보이시는게 문제라고생각됩니다. 관리인은 문제가 생겨서 찾아가면 좀 친절하게 안내를 해주셨으면좋겟고 해결책을 좀 찾아주셨으면 좋겟습니다. 좋은마음으로 들고 내려온 분실물이 짐이될줄도 몰랐고 기분좋게 멀리서 명지산까지와서 단풍구경도하고 등산도 하러왔는데 기분이 좋지 않네요. 꼭 개선되었으면 좋겟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