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남이섬으로 여행 온 사람입니다.
너무기분이나빠서 이곳에 글을씁니다.
몇일전부터 안내책자까지 신청하고 시티투어버스 시간을 알아보고난뒤
아침일찍부터 가평에 여행을 왔습니다. 그것도 부산에서 왔습니다.
남이섬을 구경하고 쁘띠프랑스로 이동하려고 11시30분 버스를 기다리고있었습니다.
남이섬승강장에서 조금걸어나오니 버스정류장에 표지판이 있더군요.
그래서 거기서 30분을 기다렸습니다. 반대편 세븐일레븐쪽에 버스가서더군요.
당연히 정류장안내가 저희가 기다리던쪽뿐이였으므로 돌려서오겠지 하고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20분정도가 지나도 안오더군요. 그래서 안내전화번호로 전화를 드려물어봤는데
남자분이 5분도 안되서 돌아온다고 하시더니 기사아저씨번호를 알려주시며
전화해보라고하시더군요. 저희가 전화드려서 기사아저씨께 여쭤봤더니 승강장안내가 전혀
없었던 편의점앞이 탑승하는 곳이라고 하시더군요.
너무더운데서 오래기다린 뒤라 더 짜증이났고 다시 안내번호로전화드렷더니
그 남자분은 오히려 짜증섞인목소리로 알아보고 전화주신다고 전화를 끊더니 연락조차없으시네요.
너무 기분나빠서 남은 일정 다 취소하고 온지4시간도 안되서 돌아갑니다.
제대로 친절한 안내조차없어서 너무기분나쁘네요.
특히 짜증내시던 안내센터 아저씨덕분에 놀러왔다가 기분만 상하고갑니다.
가평을 방문하시는 다른분들은 이런피해 없었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