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먼저 많은 일로 바쁜 한해를 보내셨을텐데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블랙야크 100대 명산 도전을 하면서 연인산-명지산 연계 산행을 하였습니다.
 
자차로 산행을 하였고 차량을 회수하여야 하기에, 명지2봉에서 백둔봉을 통해 하산하기로 계획하였습니다.(사전계획 시 등산로가 나와 있음)
 
명지2봉에서 ->익근리방향으로 5분에서 10분 정도 내려가니
 
알루미늄 표지판(명지2봉 200m 지점)에 익근리 좌측, 백둔리 우측 표지판이 있어서 백둔리를 보고 하산을 하였습니다.
 
백둔봉을 거쳐서 내려 온 것이 아니라, 명지2봉에서 200m 내려온 길에서 하산하였습니다.
 
이 코스는 눈이 와있는 경우 등산로를 확인할 수도 없고, 너무 가파른 하산길에 위험할수 있습니다.
 
저 또한 등로에서 한참 벗어났고, 몇번이나 굴렀고, 119에 신고를 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저는 작정하고 경사도를 그냥 미끄러져 내려가서 겨우 등로를 찾아서 하산할수 있었습니다.
(여기는 GPS, 핸드폰이 안되어서 길을 찾거나, 119에 도움을 요청하기도 힘든거 같습니다.)
 
눈이 오는 경우에는 명지2봉-익근리or백둔리 코스는 기간에 따른 폐쇄를 하거나 아니면 등산표지를 자세히 할 필요가 있을꺼 같습니다.
 
그리고 등산로 폐쇄가 안된다면, 로프로 등산로를 끝까지 표시할 필요가 있을꺼 같습니다.
낙엽이나, 눈이오면 등로가 안보이며, 길을 찾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그리고 아래는 저와 유사하게 어려움을 겪은 내용입니다.
 
주기적으로 비슷한 사례가 발생한다는 것은 시스템적으로 대책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a href="https://blog.naver.com/taksozang/220907680205">가평 명지산 조난코스 명지2봉 -> 백둔리 등.. : 네이버블로그 (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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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blog.daum.net/kwuny/7454045">조난당할 뻔한 명지산 (2006. 6. 6) (daum.ne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