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처음으로 남이섬을 다녀왔는데 사람들 정말 많더군요.
아직까지 그렇게 관광객이 많은 곳은 거의 본 적이 없었네요.
1/3 정도가 외국인이던데.. 요즘은 중국보다는 동남아인이 더 많이 오는것 같더라구요.

전 가평터미널을 이용해서 갔었는데 어제 저녁 6시쯤 가니 안내창구직원은 퇴근을 해서 닫혀있고 티켓 발권은 오직 기기를 통해서만 가능했습니다.
저야 쉽게 했지만 거기에 있던 동남아 관관객은 계속 실패를 하더군요. 요즘 한국어와 영어는 기본인데 이 발권기는 오직 한글만으로 되어있어서 요즘 남이섬도 개별관광으로 꽤 오는것 같던데 한글을 읽을 줄 아는 관광객은 거의 없을꺼라 봅니다.
저 역시 동남아가면 인사정도만 할줄 알지 영어외엔 전혀 읽을 수 없으니까요.

좌석 지정하고 카드를 삽인한후에 다시 카드를 꺼내어 사인을 해야 결재가 완료되어 발권이 되는데 이 부분이 한글로 안내가 되니까 외국인이 이해를 못해서 계속  반복해서 실패를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도와줘서 처리가 되었지만, 이럴 경우 도와 줄 사람이 없는 상태에서는 외국인은 발권을 못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어로도 같이 안내가 되어져야 될 것 같아 민원을 이 게시판을 통해 올립니다.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