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고가 많습니다. 22일 안양에서 새벽에 출발해 연인산 =>명지산 연계종주를 하려고 갔습니다. 강한 바람으로 낙엽이 날려와등산로에 쌓여 등산로를 찾는데 애를 먹었습니다. 특히 2봉서 하산하는 길은 등산로가 가파르고 낙엽에 덮여 길찾는데 특히 많은 힘이 들었습니다. 얇은 가이드 밧줄이라도 설치 했으면 좀더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을것 같네요.
연인산을 거쳐 명지산으로 가는 등로도 정비가 필요할듯 합니다. 특히 연인산 정상의 안내판은 거리표시가 지워져 있고 위치푯말에 쓰여있는 숫자는 실제거리하고 너무도 틀리고. . ...
특히 명지2봉서 안내판이 안보이고 엉성하여 명지산정상을 1.2km를 남기고 하산길로 접어들어 400여 m를 내려와서야 엉성한스텐 표지판을 보고 잘 못 온것을 알고 힘들게 2봉까지 갔는데 정상을 못 갔습니다. 연인산에서 명지산쪽으로 갈때 명지2명서 정상방향으로 잘 갈수 있도록 2봉과 주변에 제대로된 안내판 및 가이드 로프등의 설치를 부탁드립니다.
명산 50여곳을 다녀본 사람인데, 여기처럼 등산로가 엉망인곳은 처음 입니다. 언제적 태풍에 쓰러진 나무가 등로를 막고 있어도 치우지 않고 표지판의 거리 표시를 스티커식으로 붙여서 떨어지고..... 입구쪽만 말끔히 정리해 놓으면 뭐합니까? 힘들게 별러서먼길 갔는데, 자꾸만 아쉬운 생각이 듭니다.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