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년 여름 가족들과 용추계곡에서 신나게 물장난한 좋은 기억이 있어 이번엔 늦가을 소풍으로 호명호수를 찾았습니다. 처음엔 가져간 차로 올라갈수가 없어 불편하다는 생각을 했는데 막상 공원에 차에 대한 위험이 없이 아이들과 편안한 산책을 할수 있어 좋았답니다. 올라가는 차창밖으로 단풍이 너무 아름다워 이리저리 각도를 맞춰 부지런히 사진을 찍었는데 실제만큼은 아니지만 꽤 좋은 사진도 나왔더군요. 아무튼 평일 오후 집에서 한시간정도의 거리로 아이들과 오붓한 휴식 잘 즐기고 왔구요 이번 봄에도 다시 찾고 싶은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