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평호수는 1944년 청평댐이 준공됨으로써 이루어진 곳으로 호수면적은 만수시 580만평에 달하는 대단위 수면이다. 호수양편으로 호명산이 높아 솟아 청결한 호수와 잘 어우러져있다.
국내 최초로 건설된 양수식 발전소의 상부저수지로 호명산의 수려한 산세와 더불어 넓은 저수지는 백두산 천지를 연상시키는 아름다운 절경이다.
해발 1068m의 연인산을 발원지로 형성된 용추구곡은 용이 하늘로 날아오르며 아홈굽이의 그림같은 경치를 수 놓았다는데서 유래되었으며 생태계가 훼손되지 않은 수도권 내 유일무이한 계곡으로 바위가 흐르는 듯한 신비감을 준다.
명지산은 해발1,267m의 경기도에서 두번쨰로 높은 산으로 가을이 되면 수십년 묵은 고목과 기암괴석의 조화 속에 가을 단풍의 절경을 만끽하면서 등산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명지폭포와 용소등 절결이곳곳에 산재하고 있다.
경기도 최북단의 도마치계곡이라 일컫는 곳으로 가평 적목리 방향 시내버스 종점인 용수등 마을에서 3.8교 다리를 지나 무인의 계곡을 한없이 거슬러 오르노라면 노변을 따라 이어진 계곡의 진경에 넋을 잃게 된다.
운악산은 이름 그대로 구름을 뚫은 봉과 같이 기암괴석이 절경을 이루고 있으며 가평군 내에 있는 모든 산중에 아름답기로 으뜸이고, 등산중에 산과 계곡 그리고 수림의 정취를 함께 맛볼 수 있으며 천년고찰 현등사의 정적 속에 몰입되어 볼 수도 있는 곳이다.
축령산의 백림은 37번국도(임초리)에서 4Km 지점에 위치한 30~50년생 잣나무로 조성된 총면적 4,358Km의 임간 휴양지로서 해발 879m의 축령산 기슭에 위치한 경기도 소유 채종림으로 조성되어 있다.
설악면 가일리에 위치한 해발 864m의 산으로 기암괴석의 계곡에 끊임없이 흐르는 물로 등산객의 애호를 받고 있으며 이곳의 계곡은 박쥐소, 용소, 마당소 등 유리알같은 맑은소와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1943년 청평댐이 건설되면서 북한강에 생긴 자라섬은 남이섬과 직선거리로 800m정도 위치해 있다. 자라처럼 생긴 언덕이 바라보고 있는 섬이라 하여 '자라섬'이라는 이름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