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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지산 계속에서 보낸 여름휴가 이야기 장현숙
  • 2010-10-20 00:00:00 2010-10-21 00:00:00 2071

  • 딸 예은이에게 자연의 아름다움을 선물하는 여름 휴가를 다녀왔습니다. 우리가족은 여름에는 계곡, 겨울에는

    바다를 좋아해서 이번여름에도 계곡을 찾았습니다. 경기도 가평에있는 명지산 계곡으로 2박3일 갔다왔는데,

    날씨가 너무 좋아서 즐거운 여행을 예상했습니다. 여행은 예은이네 가족 3명, 친정엄마,친언니 ..총 5명이

    갔다왔어요^^ 가족모두 가고싶었는데, 휴가일자가 맞지 않아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명지산 근처 숙박할곳을

    찾아 이리저리 인터넷 으로 찾아다녔습니다.

    펜션은 성수기라 꽉 차기도 했지만 가격이 민박의 2~3배정도 라서 민박을 택했습니다. 요즘민박은 예전같지

    않아서 화장실로 다 내부에 있고, 왠만한 취사도구는 모두 빌려주고, 바베큐먹을수 있게 잘 되어있더라구요!.

    여행전날 회비를 걷고 마트에서 2일 먹을 장을 보고, 늦게 되어서 잠을청해보았지만, 딸을 낳고 가는 첫번째

    여행이라 설레고 기대감에 부풀어 잠도오지않는 밤을 보네고, 드디어 출발당일~~ 정각 10시에 엄마집에

    모여서 출발했습니다.

    휴가철이라 가는동안에 계속 차가 정체되었지만, 예은이 재롱에 모두 신이나서 답답하거나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가평에 가까워 질수록 맑은 공기가 절로 느껴져서 창문을 열고 바람을 맞았습니다. 

    아침밥을 못먹어서 김밥을 먹으면서 조심조심 휴가지로 향했습니다.

    가평에 도착하고 명지산 계곡까지 계속 올라가는데, 여기저기 계곡에 사람들이 벌써 휴가를 즐기고 있는모습에

    빨리 계곡물 안으로 들어가고 싶어졌습니다. 우리가 숙박할 민박집은 거의 산 상류쪽에 있어서 계속 상류쪽으로

    차를 몰았습니다. 상류로 갈수록 사람들은 점점 줄어들더라구요^^  산속의 맑은공기와 바람 그리고 자연의 냄새가

    더 진하게 느껴졌습니다.

    드디어 오르고 올라서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 집에서 가평까지 평소에는 2시간정도 걸리는데 차가 막혀서 4시간

    정도 걸려서 민박집을 도착할수 있었습니다. 도착하자 마자 너무 예쁘게 꾸며진 민박집을 보며 여기저기 둘러보고

    장소를 잘 선택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  민박집에 도착해서 ...... 



     첫눈에 들어온건 하얀건물의 민박집... 너무 깨끗하고 예뻤습니다. 그리고 흰집을 지키고 있는 흰둥이개는

     얼마지나지 않아서 딸,예은이의 친구가 되었습니다.  

     정원이 꽤 넓었는데, 손수 꾸며 놓으신 나무와 예쁜꽃들은 보는것만으로도 피로가 다 풀리는듯했습니다.

     인심이 좋으신 아주머니는 삶은 옥수수를 꺼내 놓으셨고, 너무 맛있는 음식을 먹을수 있어서 모두 감동했

    습니다.

    우리가 잘 방은 그리넓지는 않았지만, 깨끗하고 화장실이 내부에 있어서 맘에들었습니다. 냉장고는 공동으로

    사용해서 아주컸고 성능도 좋았습니다. 가져온 음식재료 와 음료수를 모두 냉장고에 넣고 집을 풀고 본격적

     으로 휴가를 즐길 준비를 했습니다.

     민박집 방은 10개정도 되어보이는데, 손님이 2팀밖에 없어서 조용하고 옛날 시골집에 온듯한 느낌이 들었

     습니다. 













    #  도착후  첫  점심시간 ......





      신랑은 우선 삼겹살을 먹자고 제안했습니다. 자동차를 운전해서 힘들고  배가 많이 고팠나봅니다.

      예은이는 바로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수돗가에서 상추를 씻는 할머니 옆에서 세수를 하다가 몸을 모두

      물로 적시기 시작했습니다. 물은 산에서 내려오기 때문에 그냥먹을수 있을 정도로 아주 깨끗하고

      얼음장 처럼 차가웠습니다.

      고기를  구워 먹을수 있는 드럼통 도구가 모두 마련되어 있어서 숯에 불을 지피고 본격적으로 고기를

      구우 며 이런저런 이야기 꽃을 피웠습니다.  

      야외에서 먹으니 더 맛있고 이런게 쉬는거지...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 드뎌... 본격적으로 계곡으로 go!go!



     배를 든든히 채우고 우리는 민박집아래 계곡으로 내려갔습니다. 아름다운풍경이 더위를 싹 잊게 해주었고

     물속으로 들어가니 얼음물처럼 차갑고 시원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내려가다가 나무 밑으로 내려오는 다람쥐를 보고 놀란한편 반가워서 소리쳤습니다.

     다람쥐 직접본게 얼마만인지....   물은 바닥이 다보일정도로 아주 깨끗했습니다. 물고기가 이리저리 헤엄을 치며

    먹을것을 찾는듯했습니다.

    예은이는 차가운물에 너무 놀라서 바로 들어가지 못하고 아빠한테 안겨있었습니다.

    아름다운 명지산 계곡의 풍경을 눈으로만 보기에 아까워서  사진에 하나하나 담기 시작했습니다.

     



     

     



    # 수영복 입고서 계곡에서 놀다!!!



      예은이는 아빠품에 안겨서 물속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튜브를 착용시키고 천천히 물속으로 내려

      놓았습니다.

      예은이는 너무 신이나서 어쩔줄을 몰라했습니다.

      튜브를 처음 탄 예은이... 튜브를 믿고 앞으로 몸을 숙이다가 몸을 물속으로 풍덩~~ 너무놀란 예은이는

      아빠손을 잡고 입을 '푸푸' 거리기 시작했고, 이후로 예은이는 물속에 들어가기를 싫어해서 얕은 곳에

      튜브를 하고 놀게 하니 너무 잘 놀았습니다. 예은이는 이일이 있은후부터 물만 보면 '푸푸' 거렸습니다.   

      집에와서도 물을 보며 그때 흉내를 내는데, 너무 귀엽습니다.

      물속에서 놀고 나오니 저녁때가  다 되었습니다. 샤워를 하고 저녁을 시작했습니다. 저녁은 낮에 먹었던

      삼겹살에 집에서 싸온 반찬을 추가해서 먹기시작했습니다. 밥은 꿀맛이었습니다.

      밤이되니 도시와는 달리 바람이 좀 싸늘하게 느껴졌습니다.

      정원의 불빛은 시골밤을 더 아름답고 분위기있게 수놓았습니다. 낮에 너무 재미있게 놀아서 우리는 언제

      자는지도 모르게 사르르 잠을 잤습니다.



     



     

       # 둘째날 방가로에서......



      드디어 둘째날이 밝고 다시 계곡으로 향했습니다. 이번에는 먹을것도 좀 싸고, 돗자리도 챙겨갔습니다.

      계곡에는 방가로가 있어서  잠시 쉴때 햇빛을 잘 막아주었습니다. 전날 물속에 빠진 예은이는 물을 약간

      무서워 했지만,  조금있다가 다시 물가에서 놀기시작했습니다.

      언니와 내가 계곡속으로 들어간 사이.. 신랑이 저쪽에는 오는게 수상적다 싶더니 물을 퍼붓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어느새 물에 모두 흠뻑졌어버렸고, 언니와 나는 신랑을 향해 복수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물 맞을때는 놀랐지만, 너무 시원해서 더위를 잊을수 있었습니다. 물놀이로 어릴적  시절로 돌아건듯해서

      재미있었습니다. 예은이는 우리가 정말로 싸우는줄 알고 울기 시작했습니다.  

      방가로로 돌아와 싸온 음식을 먹으며 다시 즐거운 휴가기분을 즐겼습니다.











    #  점심을 먹고.. 예은이 요가따라하기



       출출한 배를 감싸고 다시 민박집으로 돌아와서 점심을 시작했습니다. 점심은 닭볶음탕!!

       닭볶음탕이 너무 맛있게 되어서 정신없이 먹느라고 그만 사진 찍어두는걸 잊었습니다.

       민박집에도 음식이 팔지만, 재료를 사와서 요리를 만들어서 더 맛있게 먹고, 휴가비도 절약하고..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예은이는 흰개와 친해져서 과자도 주고 음식도 주었습니다. 멍멍이한테 햄을 준다고 고사리같은

       손으로 햄을 가져가는데.. 멍멍이 집에  도착할때쯤이면 햄이 손이 아닌 예은이 입속으로 모두 쏘옥~~~

       딸의 행동에 우리는 모두 웃었습니다.

       점심을 먹고 마당에 돗자리를 펴고 운동을 하는데, 예은이도 요가를 따라 하기 시작했습니다.

       어찌나 잘 따라서하던지... 대견스러웠습니다.

       예은이를 재우고 명지산근처 이리저리 안가본곳을 둘러 보기시작했습니다. 이런곳에서 살면 참 좋겠다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 아름다운곳 이었습니다.

       잠시후 차를 가지고 잠깐 나가서 옥수수를 사왔습니다. 아주머니가 첫날 주신 옥수수가 얼마나 맛있던지..

       한포대를 차에 싫고 마트에서 이것저것 모자라는 것을 사서 다시 산길을 달려 민박집으로 돌아왔습니다. 



     







    #  아쉬운 마지막날 저녁 ......



      낮잠을 조금자고 일어나서 저녁을 시작했습니다. 저녁식사는 준비해온 음식을 모두 꺼내서 먹었습니다.

      저쪽한편에는 주인부부 손님들이와 계셨는데, 잠시후 주인 아저씨께서 술한잔 하자고 남편을 불렀습니다.

      오늘이 주인 아주머니 생신이라고 하셔서 우리는 메론 하나를 내어 드렸습니다. 

      그러자 아저씨는 가평에서 나오는 막걸리라고 하시며 잣막걸리 한통을 우리쪽으로 주셨습니다.

      처음만나는 사람들끼리 이렇게 정이 오고 가니 더 훈훈한 저녁이 되는듯했습니다.  

      예은이는 수영복을 벗지않으려고 했습니다. 밤에는 물가에 갈수없다는 것을 아직 모르는 20개월 예은이는

      튜브를 들고, 정원 바닥에 깔려있는 돗자리를 가방안에 넣어달라고 하더니, 우리에게 '빠이빠이' 를

      하며 숙소박으로 나갈려고 했습니다. 예은이도 마지날 밤인걸 알았는지... 이제는 제집인듯 여기저기 

      돌아 다니려 했습니다.

      점점 어두워지자 민박집에 한팀 두팀 사람이 모이기 시작하더니 어느새 방이 없을 정도로 꽉차서 정말

      휴가 분위기를 느낄수 있었습니다.  

      사람이 없으면 없는데로 조용한 휴가였고, 사람이 있으면 있는데로 시끄러운 휴가였고..... 좋은 곳에

      와서 쉬니까  모든것들이 다 좋아보였습니다.

      우리는 술을 한잔 걸치면 지난날을 이야기하며 웃고, 앞으로 지낼날도 이야기하며 아쉬운 마지막밤을

      시원한바람과 분위기있는 나무 자연을 모두  친구삼아 한참을 즐겼습니다.  

     



     





    # 휴가를 마치고 일상속으로 ......



      다음날 아침 잠에서 깨어나 아침식사를 마치고 짐을 꾸리기 시작했습니다.

      주인아주머니는 밭에서 방금딴것이라며 호박 하나를 건네주셨습니다. 너무나 고맙웠고 따뜻한 사람의 정을

      다시한번 느낄수 있었습니다. 

      빠진것이없나 몇번이고 확인하고 차에 오르기전에 주인부부께 인사를 드리고 집으로 향했습니다.

      집으로 향하는길은 다행히 막히지 않았지만, 반대편 도로에서는 극심한 정체가 시작되고 있었습니다.

      이번여름.. 알찬 휴가를 보낸듯해서 좋았습니다.

      예은이가 있기전에는 남편과 둘만 휴가를 보냈는데, 예은이가 태어나고 가족과 더 많이 어울리게 되어서 

      아주 다행입니다. 가족과 함께하면 더 즐거운 휴가를 보낼수있다는 것을 지금에서야 더 느끼게 되었는지...

      앞으로 다가오는 휴가는 가족과 함께 보내겠다는 생각을 하며 집으로 거의 다왔을때쯤 거쎈 소나기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예은이에게 아름다운 자연을 보고 느끼게 해주길 잘 했다는 생각을하며 앞으로도 딸과 가족에게 더 잘

      해야 겠다는 다짐을 하며...... 이번휴가를 마쳤습니다. 



      다음블로그  http://blog.daum.net/janbia/6888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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